명상 후기

오투힐을 통해 깨달은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기록입니다.

[3박 4일 CEO 워크샵] 하루하루를 즐겁게 사는 것이 ‘제라진’ 삶이다. by 김성훈 (웰니스캠프 대표이사)

관리자
2025-05-16
조회수 35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삶의 쉼표이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행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으로 쉬고 릴랙스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여행사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지만,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선택을 해야 하고, 방향을 고민해야 하는 순간이 많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달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초조함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3박4일 워크샵에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은 ‘구분, 분리, 분별없는 삶’에 대한 개념이었습니다. 과연 그런 삶이 가능할까? 이 질문이 제 안에 깊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워크샵을 마치고 나니 어쩌면 그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과거의 경험과 미래의 불안을 기준 삼아 삶을 구분하고, 옳고 그름을 나누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분리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흐름 속에서 살아갈 때, 삶은 한결 자유롭고 가벼워질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누구나 더 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살아갑니다. 저 역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달리면서도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워크샵을 통해 중요한 것은 ‘어떻게 달리는가’가 아니라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는가’임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삶은 축제다’라는 오투힐 리트릿센터의 슬로건처럼, 현재에 충실하는 것이 최고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고, 매 순간 깨어 있을 때, 삶도 사업도 더 자연스럽게 성장한다는 원리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삶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진리였습니다. 제가 온전히 체험하고 느껴야 우리의 고객들도 삶을 살아가는 답을 찾아갈 수 있을 겁니다. 여행을 통해 사람들이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리고 저 또한 매 순간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이번 깨달음을 가슴에 새기고 더 멋지게 살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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